리비안 R1 vs Tesla, 리비안을 사는 이유는?

리비안 R1시리즈는 미국에서 계속해서 인기인데요. 테슬라 모델 X과는 달리 비싼 가격에 걸맞는 퀄리티와 다른 자동차가 줄 수 없는 리비만의 특징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테슬라와 비슷하면서도 차별점이 확실한 리비안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봅니다. 실제 사용자 경험의 차이부터 장단점을 바로 확인하세요.


목차


리비안 R1 Gen 2의 주요 개선 사항

리비안 R1은 최근에 새로운 버전 Gen 2(2세대)를 출시했습니다. 이전 모델 대비 여러 측면에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 성능: 더 큰 배터리 팩과 향상된 모터를 탑재해 주행 거리와 가속력이 개선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R1S의 Max 배터리 팩은 최대 410마일(약 660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하며, 장거리 주행 시 충전 빈도를 줄여줍니다.
  • 기술: 운전자 보조 시스템(Driver+ 또는 Highway Assist)이 업데이트되었고, 4K HD 카메라,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첨단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 디자인: 외관은 더 날렵해졌고, 실내는 프리미엄 감성을 강조하며 공간 활용성을 높였습니다. 특히 평평하게 접히는 좌석과 높은 루프라인은 실용성을 극대화합니다.

왜 리비안 R1 2세대가 유저들이 흥분하게 만드는지는 아래 글에 전부 정리해놨습니다.


Tesla와의 비교: 장점과 단점

테슬라 모델 x 중고차

리비안 R1 Gen 2와 Tesla 테슬라 모델 X를 비교하면 몇 가지 뚜렷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1. 운전자 보조 기능

  • 리비안(Rivian): 리비안의 자동 주행 시스템 Driver+은 직선 도로에서는 안정적이지만, 곡선로와 도로 표시가 없는 구간에서는 한계가 드러납니다. 오너는 “곡선에서 핸들이 흔들리거나 갑자기 꺼지는 경우가 잦았다”며, 특히 대형 트럭 옆에서 차선을 제대로 유지하지 못해 불안했다고 전했습니다.
  • 테슬라(Tesla): 테슬라의 오토파일럿과 FSD(Full Self-Driving)은 업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습니다. 오너는 “트럭이나 오토바이를 인식해 차선을 부드럽게 조정하며, 교차로와 원형 교차로도 스스로 처리한다”고 칭찬했습니다.

결론: 운전자 보조 기능에서 Tesla가 리비안을 압도하며, 현재 리비안의 기술은 Tesla의 초기 Autopilot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추가정보 : 리비안 자동 주행 시스템은 최근에 큰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는데요. 어떻게 변할지 기대가 됩니다.

2. 충전 편의성

  • 리비안: 테슬라 슈퍼차져 네트워크 사용이 가능해지며 충전 옵션이 크게 늘어났는데요. 오너는 “80%까지 20분 만에 충전이 끝나 Tesla보다 빠르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충전 포트 위치가 차량 앞면의 왼쪽에 있어서 불편하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충전 포트 위치 때문에 두 자리를 차지해 다른 운전자들과 마찰이 생기거나, 가끔 충전이 제대로 안 되는 불안정한 상황도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 테슬라: 슈퍼 차져 충전 네트워크는 안정성이 뛰어나며, 7만 마일(약 11만 km) 이상 주행한 오너도 “충전 문제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결론: 리비안은 충전 속도도 범위에 장점이 있지만, 테슬라 슈퍼 차져와의 호환성에서 가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주행 거리와 배터리

  • 리비안: 410마일의 주행 거리는 테슬라를 상회하며, 오너는 “80% 충전으로 Tesla의 100%보다 더 멀리 간다”고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표시되는 주행 가능 거리가 매우 정확하다고 합니다.
  • Tesla: 주행 거리 예측의 부정확성이 단점으로 지적됩니다. 오너는 “200마일로 표시되면 실제로는 180마일 정도”라며, 벤츠나 폴스타가 더 신뢰할 만하다고 언급했습니다.

결론: 리비안이 배터리 용량과 실질 주행 거리에서 Tesla를 앞섭니다.

4. 사운드 시스템

  • 리비안: 1,750달러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탁하고 중음이 부족하다”는 혹평을 받았습니다. Dolby Atmos를 적용해도 개선이 미미하며, 일부 차량은 앰프 설치 오류로 리콜 사태까지 겪었습니다.
  • Tesla: Model Y의 기본 사운드 시스템도 “준수한 음질을 제공한다”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결론: 사운드 품질에서 Tesla가 리비안을 앞서며, 리비안은 개선이 시급합니다.

5. 주행 성능과 핸들링

  • 리비안: Gen 2에서 서스펜션이 개선되었지만, 고속 주행이나 곡선로에서 “롤링이 심하고 불안정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오너는 “스포츠 모드에서도 배처럼 느껴졌다”고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 Tesla: Model X와 Y는 “스포츠카 같은 핸들링과 즉각적인 가속”으로 오너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결론: 주행 성능에서 Tesla가 리비안을 압도합니다.

6. 실내 공간과 활용성

  • 리비안: R1S는 넓고 실용적인 실내로 캠핑과 장거리 여행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오너는 “평평하게 펴지는 좌석과 높은 루프라인 덕분에 개와 짐을 싣기 편했다”고 극찬했습니다.
  • Tesla: Model X도 넓지만, R1S만큼의 유틸리티는 제공하지 못하며, 트렁크 공간이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결론: 실내 활용성에서 리비안이 Tesla를 앞섭니다.


독자가 궁금해할 만한 점과 실제 느낌

오너 리뷰를 통해 독자들이 궁금해할 법한 질문과 답변을 정리했습니다.

1. 리비안 R1 Gen 2를 사면 후회할까?

  • 오너는 “돈이 넉넉하다면 살 만하다”고 했지만, 운전자 보조 기능의 미흡함과 충전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테슬라에서 넘어온 경우 기술 격차를 느낄 가능성이 높습니다.

2. Tesla 대신 리비안을 선택하는 이유는?

  • 흔한 테슬라 디자인보다 특별한 차량을 원하는 사람들이 리비안을 선택합니다.
    오너는 “리비안은 캠핑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고 싶게 만든다”며 디자인과 브랜드 매력을 강조했습니다.

3. 실제 주행 느낌은 어떤가?

  • 직선 도로와 저속에서는 편안하지만, 고속이나 곡선에서는 “조향이 무겁고 렉서스 같은 느낌”이라며 테슬라의 스포티함과 차이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4. 가장 아쉬운 점은?

  • 사운드 시스템과 운전자 보조 기능이 주요 단점으로, 특히 사운드는 “업그레이드 비용이 아깝다”는 혹평을 받았습니다.

결론

리비안 R1 Gen 2는 긴 주행 거리, 넓은 실내, 세련된 디자인으로 매력적인 전기차입니다.
테슬라 슈퍼 차저 사용 가능으로 충전 편의성도 한층 나아졌습니다.

그러나 운전자 보조 기능, 사운드 시스템, 핸들링에서 Tesla에 비해 부족함이 뚜렷합니다. 오너는 “리비안은 멋진 차지만, Tesla의 기술과 성능을 경험한 후라면 아쉬움이 남는다”고 전했습니다.
캠핑과 실용성을 중시한다면 리비안이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테슬라 모델 X 중고로 구매해서 타고 있는데요. 중고 구매를 고려하는 분이라면 아래 글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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